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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총선D-100] 확정 못한 총선 변수 '선거제'…신당 셈법 복잡

2024-01-01 1 Dailymotion

[총선D-100] 확정 못한 총선 변수 '선거제'…신당 셈법 복잡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금 시점에 선거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가 총선의 성패를 가를 텐데요.<br /><br />그런데 게임의 룰인 선거제도는 여전히 안갯속에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준연동형으로 하느냐, 병립형으로 하느냐에 따라 신당들의 움직임도 달라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2대 총선 선거제 개편 논의의 핵심은 비례대표 배분 방식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정당 득표율대로 비례대표 의석을 나누는 병립형 재도입을 이미 당론으로 정하고 야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선거제도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무용한 힘겨루기라든가 감정 싸움하지 말고 결정할 게 있으면 저랑 둘이 신속하게 결정하자 이랬습니다."<br /><br />20대 총선까지 적용된 병립형 비례대표제의 경우 소수 정당이 원내에 진출하는 데 불리한 방식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지난 21대 총선에선 보다 다양성을 꾀할 수 있는 준연동형 비례제를 시행했습니다.<br /><br />준연동형 비례제는 지역구 의석수가 정당 득표율보다 적을 때 모자란 의석수의 50%를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방식인데,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출현이라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유지할지, 병립형으로 되돌아갈지를 두고 민주당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한 채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 지도부는 말을 아끼면서도 병립형 전환을 시사하기도 했는데,<br /><br /> "승부 아닙니까? 이상적인 주장…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."<br /><br />같은 당 이탄희 의원이 위성정당 방지법을 도입하는 대신 준연동형을 유지할 것을 주장하며 불출마 선언을 하는 등 당내에 이견도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병립형이냐, 준연동형이냐에 따라 특히 신당들이 갈 길은 달라집니다.<br /><br />창당 절차를 마무리한 새로운선택과 한국의희망, 실무적으로 창당 준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·이낙연 신당 입장에서는 병립형으로 정해질 경우 국회 입성의 문턱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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